참, 재미있군요.

우리집 이야기같기도 하고...

그렇게 안 살려고 노력하고 있는데...

부모란 자리가 그리 녹녹치 않으니요...

세상에서 가장 힘든일이 자식 키우는 일이라고...

어느 중년남성의 독백이 더 재미있네요.

누군가 119에 전화를 걸어 내 가슴에 타고 있는 불좀 꺼 줄 수 없습니까?

그냥 타 들어간다. 소리라도 크게 한번 지르고 싶다. 주먹으로 벽을 쳐본다. 친구들도 요즘엔 연락도 없다.

그들이 정말 내게 친구일까?

집에서도 버림받고 왕따 당하는 기분 아는가?

과거 - 자녀의 고통을 줄여주는 것이 성공이었다.

지금 - 자녀의 고통의 기회를 더 많이 만들어 주는 것이 성공이다.

멋지고 멋진 말이었습니다.

이 한문장만 건져도 저자에게 큰절을 올리고 싶습니다.

아내의 얼굴도 저만치서 보면 아주 예쁘다.

너무 멀리서 봐도 안되고

너무 가까이서 봐도 안된다.  옳은 말씀.

둘이 뜨거우면 둘 다 데어 죽는다. 역시 옳은 말씀

우정 - 시간이 지날수록 강화되고

사랑 - 시간이 지날수록 약화된다고. 모두 모두 지당한 말쌈...

이성호 박사님의 구수한 스토리텔링에 푸욱 빠져 웃고 울고 했습니다.

우리아이들, 내 파트너,

너무 멀리도 가까이도 아닌 적절한 거리에서 한번 봐 주자구요...

다이애나 홍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