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이롭습니다.

잠시도 눈을 뗄 수 없었습니다.

역시 1조2000억이라는 영화수익을 올리는 데는 다 그만한 이유가 있더군요.

가슴이 펑 뚤리는 첫 오프닝 화면.....

그 순간부터 온전히 영화속으로 빨려 들어갔습니다.

과학자의 연구로 이루어진 아바타,

과학의 힘과

신의 힘....

누가 이길까요?

지켜려는 자와 빼앗으려자의 긴박한 대립

가까운 미래,

지구는 에너지 고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머나먼 행성 판도라에서

대체 자원을 채굴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판도라의 독성을 지닌 대기로 인해 자원 획득에 어려움을 겪게 된 인류는 판도라의 토착민 ‘나비(Na’vi)’의 외형에 인간의 의식을 주입,

원격 조종이 가능한 새로운 생명체 ‘아바타’를 탄생시키는 프로그램을 개발한다

 하반신이 마비된 전직 해병대원 ‘제이크 설리(샘 워딩튼)’는

‘아바타 프로그램’에 참가할 것을 제안 받아 판도라에 위치한 인간 주둔 기지로 향한다.

그 곳에서 자신의 ‘아바타’를 통해 자유롭게 걸을 수 있게 된 ‘제이크’는 자원 채굴을 막으려는 ‘나비(Na’vi)’의 무리에 침투하라는 임무를 부여 받는다.

임무 수행 중 ‘나비(Na’vi)’의 여전사 ‘네이티리(조 샐다나)’를 만난 ‘제이크’는 그녀와 함께 다채로운 모험을 경험하면서 ‘네이티리’를 사랑하게 되고, ‘나비(Na’vi)’들과 하나가 되어간다.

하지만 머지 않아 전 우주의 운명을 결정 짓는 대규모 전투가 시작되면서 ‘제이크’는 최후의 시험대에 오르게 되는데….

행성 판도라와 지구의 피할 수 없는 전쟁! 이 모든 운명을 손에 쥔 제이크의 선택은?

이렇게 아름다운 나비족들의 사는 세상.

그런 곳이 과연 있을까요...

잠시 천국같다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황홀할만큼 천혜의 자연환경이 눈을 시리게 했습니다.

'영혼의 나무' 그 거대한 나무가, 그들의 수호신이 나무가

인간의 공격에 무참히 무너지는 장면을 보면...

가슴이 숨막히는 것 같습니다.

인간의 최첨단 장비가 승리할 것인가?

나비족의 천연장비가 승리할 것인가?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습니다.

참 대단한 영화네요.

감독의 상상력

그래픽 기술력

배우들의 연기력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

타이타닉도 대작이었는데,

12년만에 다시 재작을 만들었군요.

아름다운 숲속정글,

영혼의나무, 나비족의 머리와 꼬리로 교감하는 장면...후 ..신비롭습니다.

아바타의 근육이 움직이는 동작, 살아있는 표정...

나뭇잎, 물방울, 이제껏 보지 못한 아름다운 거대한 절벽과 바위들

이번주말 가족과 아바타의 정글속으로 달려가보세요.

잠시 다른 제3의 세상에서 다녀온 느낌입니다.

다이애나홍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