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같은 영화를 보았습니다.

끝나고 나오는데

머리가 휭하니 맑아지고...

가슴이 징하니 종을 울리는군요.

심장이 얼어버릴 것 같아

숨을 제대로 쉴 수가 없었습니다.

손에 땀을 쥐게하는 긴장, 긴장 긴장의 연속

관객들의 숨소리조차 들리지 않았습니다.

안타깝고 무섭고 잔인하지만

통쾌함이 더 많은 기분좋은 영화

딸을 구할 수 있으면

에펠탑도 부순다...

추격자의 마지막 장면은 꿈에서조차 떠 올리기 싫었는데

역시 좋은 영화는 보고 나면 기분이 좋아져요...

이 지구상에 없어져야 할 인간들을

한명씩 해 치우는 극적인 승리,

단 한번의 실패도 없이 승리하고 승리해서

마지막순간 딸을 구해내는 그 장면...

기분좋은 눈물이 주르르...

미국 캘리포니아 풍경,

조금씩 엿볼 수있고, 행복한 생일파티의 축하 세머모니...

새아빠가 생일선물을 준비해준 말을 타고

행복해하는 모습은...

세상에서 나보다 더 행복한 사람 있으면 나와 보세요 ~~~

딸을 구해야만 하는 절박함,

절절하면 무엇을 못하리요.

추격자를 뛰어넘을 것 같은 예감,

강추 강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