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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장은 구리등 자원을 확보할 것"
- "교육통해 인적자원 잘 만들면 무엇이든 가능"

[이데일리 문영재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1일 "보람찬 일자리를 창출하는 중소기업인들이 애국자"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경기도 김포의 전력 정보기술(IT) 중소기업인 케이디파워를 방문한 자리에서 "일자리를 만들고 세금을 내는 중소기업이 나라의 중추로 존경받아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국제 원유값 급등에 대해 "옛날 기름값이 1달러14센트였다. 지금은 그 15배가 올랐다"고 지적한 뒤 "(기름값이 올라) 다 망할 것 같지만 인류는 적응해 계속 발전해 왔다"고 강조했다.

그는 "새로운 대체에너지가 나오고 할텐데 당장은 구리 등의 자원을 확보할 것"이라면서 "세계 어디에 무엇이 있는지 잘 안다"고 자신감을 내비치기도 했다.

그는 "우리나라는 원자재가 없는 나라지만 인적자원이 많다"며 "과학기술의 시대가 오니까 사람을 잘 교육시켜 인적자원을 잘 만들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징크스가 하나 있다"고 말문을 연 뒤 "못살때 드나들던 국수집도 잘되고 옛날 다니던 간이이발소가 번듯한 이발소가 됐다"며 "케이디파워도 오늘 방문을 계기로 더 잘 됐으면 좋겠다"고 말해 직원들의 박수를 받았다.

문영재 (jtopia@)

李대통령 "일자리창출 中企가 애국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