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제 가슴은 무언가 모를 충만함으로 가득합니다.

간절히 바라고

간절히 염원하면 이루어진다는 기도가 종을 울렸습니다.

서울에서 첫 데뷔를 했습니다.

그것도 너무나 멋진 글로벌 기업, 초일류기업에서 한판 춤사위를 벌였습니다.

이렇게 커다란 무대에서 춤을 출 수 있었던 것은 순전히

고마운 저의 멘토 덕분입니다.

그 분의 그 보이지 않는 공로가 없었다면 오늘의 제가 존재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고맙고 감사한 마음을 담아 성공적인 강의로 답례를 하고 싶었습니다.

교육하는 저도 교육받는 교육생도 모두 한판 신나는 열정의 가슴을 나누었습니다.

6시간 One day seminar 였지만, 새벽부터 다음날 새벽까지 일정이 진행되는 강행군이었습니다.

마지막 시간에는 딱딱한 바닥이라 발이 아파 서 있기조차 힘들었습니다.

마치고 나니 정말 다리가 퉁퉁 부어 한걸음 한걸음 내 딛기가 고통 그 자체였습니다.

얼굴은 밝은 미소로 살아 있어야했고,

마음은 고통에 호소하며 이미 울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마지막 순간까지

‘평생 단 한번의 만남’이라는 생각으로 그들 앞에 섰습니다.

고민하고 준비하고 수정하고를 몇차례...

진정 그들에게 어떤 ‘깜짝 선물’을 줄 것인가?

눈에 빛이 흐르는 그들의 조용한 열정이

강연의 에너지가 되었습니다.

그 열정은 분명 ‘다름을 향한 무한 질주’를 담아 보내 주었습니다.

같으면 죽는다.

우리는 다르다.

머지않아 케이디 파워(주)는

세계시장에서 우뚝 서는 초일류 기업이 될 것입니다.

강연을 하러 갔지만

정작 제가 더 많이 배우고 돌아오는 귀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강렬한 눈빛의 직원들,

오너의 강력한 의지,

제품의 탁월성,

세계 최고 제품과 가장 저가격이 그들을 세상의 중심에 우뚝 세우고 있었습니다.

그들이 가는 길에 ‘책의 에너지’가 함께 하길 소망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