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생많았어요.

초록이 눈이 부신 5월,

유난히 연휴가 많아 많은 직장인들이 산으로 들로 나들이를 가는 날

여러분은 휴일도 잊은 채, 퇴근 시간도 잊은 채

사무실 한켠에 컴퓨터 자판을 두드리고 있었지요.

그 모습이 안스러워 먼저 퇴근하는 발걸음이 무겁기만 했습니다.

무표정 무언의 얼굴이었지만

심오한 결단을 위한 각고의 노력이 생글생글 피어나고 있었습니다.

경영자는 그런 직원들의 표정만으로 가슴이 아프고 애리지요.

고생시켜서 미안하고

더 잘해 주지 못해 미안하고...

늘 미안한 마음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좋은 직장,

최고의 직장으로 만들어 주고 싶은 것이 이 땅의 모든 경영자의 한결같은 마음이겠군요.

직원들이 아침마다 소풍가는 아이처럼 가벼운 발걸음으로 출근하는 회사,

사무실에 오면 마음이 편안 한 회사...

서로 서로 도와주고 싶어하는 아름다운 정이 흐르는 회사,

그런 회사를 만들고 싶습니다.

누군가가 말했지요.

회사는 '사랑'받기 위해 출근하는 곳이라고...

정말 중요한 것은

빵이 아니라, 사랑받고 있다는 느낌을 받는 것이지요.

여러분이 진정

월급을 받기위해서가 아니라,

사랑을 받기위해 출근한다면 그 보다 더 아름다운 일이 또 있을까요?

유과장님, 주과장님 하실장님 김대리님 미정씨...

그리고 대표님...

모두모두 마음모아 주셔서 이렇게 큰 성과를 이루었군요.

감사하고 고마워서 목이 멥니다.

그동안 어떻게 될까 고민하고 걱정하고 불안해했던 시간속에

마치 시험치고 결과를 기다리는 아이처럼 좌불안석이었습니다.

그러나 믿었지요.

씨크릿이 말했듯이 구하고 믿고 받기로 했습니다.

된다는 마음만 끌어 당겼습니다.

이번에도 씨크릿이었습니다.

이제 우리는 대한민국 국민들의 빈손에 책을 들게하는 책 전도사가 되어야겠습니다.

독서강국 코리아를 꿈꾸며...

여러분 모두 화이링입니다.

여러분의 수고로움이 아름다운 꽃으로 피어났습니다.

이 꽃을 이쁘게 가꾸어

지식의 무성한 숲을 만들어 가야겠습니다.

다이애나 홍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