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를 위한 기도

글쓴이 : Diana Hong

이땅의 고독한 경영자들이여...

님은 한줄기 빛이었습니다.

깜깜한 바다를 항해하는 큰배 작은배, 그리고 조각배들의

길안내를 위한

한줄기 빛이었습니다.

모든삼라만상이 고요히 잠든밤에도

밤물결 벗이 되어

밤바람 벗이 되어

님은 한줄기 빛으로 깨어 있었습니다.

때로는 달빛따라

때로는 별빛따라

고독한 노래를 홀로 홀로 노래하셨습니다.

날이면 날마다 홀로 잠 못들고

길을 밝히는 등대...

그대를 아름다운 CEO라 칭하고 싶습니다.

어두운 밤바다의 휘몰아치는 거센파도 비바람에

상처가 나고 지쳐 쓰러져

지쳤다는 말조차 할 수 없을만큼 힘든 상황이

온 몸을 휘감아도

그저 흔들림이 없는 당신은...

진정 아름다운 CEO임에 틀림없습니다.

이제 당신을 위한 한줄기 빛이 되고 싶습니다.

어둠속에 홀로 떨고 있을 님의

한줄기 빛이고 싶습니다.

아직 좋은 시절은 오직 않았습니다.

희망과 함께 나이들어 갑니다.

승리와 함께 나이들어 갑니다.

이땅의 고독한 경영자들이여

목표가 님을 이끌게 합니다.

밤하늘의 별빛이시여...

밤하늘의 달빛이시여...

밤새 잠못들고 홀로 불을 밝히는 고독한 등대에게

승리의 빛을 내려 주실 것을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