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의 의무는 무엇일까요?

딱 3가지로 요약해 볼까요?

불평하지 않는다.

잘난 척 하지 않는다.

기분좋은 상태를 유지한다.

그렇군요.

멋지게 나이드는 것은 우리의 권리이자 의무입니다.

어른의 의무를 읽으면서,

엄마의 의무,

사장의 의무,

작가의 의무,

친구의 의무,

많은 것들을 생각케합니다.

함께 있을 때는 상대에게 집중하고

혼자 있을 때는 자신에게 집중하라는 말이 있습니다.

자신의 자리에서

의무를 다하고 있는지,

나를 돌아보게 합니다.

“평소 마음으로 존경하고 있습니다.”
부하직원이나 후배,

혹은 나이 어린 사람에게 이런 말을 듣는 이는 몇이나 될까요?

오랫동안 연장자는

절대적으로 ‘훌륭한’ 존재였죠,

나이 어린 사람들은 연장자를 존경하는 것이 당연했고,

연장자 또한 어른으로서

 ‘어른답게’ 행동하고자 노력했습니다.

젊은 사람은 어른들을 롤모델로 삼으며

인생의 어려운 질문을 풀어갔고,

어른들은 후배들과 삶의 지혜를 나누며

‘자신의 삶을 인정받는’ 기쁨을 누렸지요.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이런 상호작용은 사라지고

서로를 비난하기 시작했죠,

손윗사람은 아랫사람을

어수룩하고 예의 없다며 혀를 차기 일쑤고,

젊은이들은 나이 많은 사람을 ‘꼰대’라 비웃기도 합니다.

이런 사회적 현상은

바로 의무를 다하지 않았기 때문이죠.

누가봐도

존경하고 싶은 사람이 있습니다. 

그이유는 바로,

어른의 의무를 다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책을 통해

나의 의무를 다하고 있는지,

체크해봐야겠습니다.

다이애나홍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