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전, 어느 햇살 좋은 날,

삼성그룹에서 강의를 했었습니다.

회사를 둘러싼 신록이 아름다워

이곳에 근무하는 사람들은 참 행복하겠다....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산과 나무들이 연초록으로 물들고,

바람은 여인의 가슴처럼 포근한 날이었는데,

늘 그렇듯이 삼성인들의 학습열정은

뜨거운 태양같았습니다.

2년 후, 어제

영혼이 맑은 한 저자가 저를 찾아왔습니다.

그날 강의를 듣고 책과 글쓰기를 시작해서,

생애 첫 책을 내게 되었다고....!!!

놀랍습니다.

다이애나홍 원장님이

2년전 씨앗을 뿌려주셔서

제가 열매로 맺어 이렇게 찾아뵙게 되어...

기쁘다고.......!!!

인생은  이렇게 가꾸어 가나봅니다.

행복이 비밀이 성장하는 삶이라고 했는데....

성장하고 있는 모습을

눈 앞에서 보고 있으니 행복은 그리 멀리 있지 않습니다.

지,키,겠,습,니,다, 마음,

제목도 멋지고

내용도 알차고 유익합니다.

대기업 10년 차,

힘들게 겪어온 회사생활에서

무엇보다도 마음을 이해하고 싶었던 저자는

심리학과 인지치료, 철학과 불교 등 가리지 않고 공부했군요.

무엇 하나 바꾸기 어려운 삶에서

마음은 지킬 수 있다는 이야기가,

많은 사람에게 위로가 된다는 걸 체감했고,

우리는 모두 상처받고,

같은 일로 두 번 다치지 않게 할 수는 있다는 김종달저자는

자꾸 자신에게 두 번째 화살을 겨누는

내 마음을 살펴보자고 말합니다.

결국,

내가 내마음에 화살을 보내고,

내가 내마음을 아프게 한다는 것이죠.

제일 어려운 마음관리가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마음 자체를 흰 도화지로 보면,

때도 묻고, 찢어지거나 엉성하게 붙여진 부분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감정이 생겨난 과정을 조금만 손보면,

더 이상 그런 감정이 일어나지 않도록 지키면,

우리는 새하얀 마음까지는 아니더라도 안정을 찾을 수 있을 것이죠,

맞습니다.

내 마음은 다른사람이 지켜줄 수 없습니다.

나 만이 내 마음을 지킬수 있으며,

철학에서 심리학에서 주는 지혜가,

선물같은 친구가 될 수 있습니다.

마음을 잘 지켜서,

아름다운 세상 가꾸어 가야겠습니다.

다이애나홍 드림